1. 드라마 <소년시대> 줄거리
드라마 소년시대는 충청남도 부여와 충청남도 온양을 배경으로한 1989년도 학생드라마입니다. 이야기는 충청남도 온양에 사는 19살 장병태(임시완 배우)가 충청남도 부여로 전학하게 되면서 시작됩니다. 전학을 가게 된 이유는 바로 그의 아버지 때문입니다. 장병태의 아버지는 충청남도 온양에서 댄서였으며 동네에서 주부들을 모집하여 춤을 가르친다는 명목으로 댄스교실을 열었습니다. 이에 주부들의 남편들이 댄스교습이 불순하다는 이유로 신고를 하여 동네에서 쫓겨나게 되어 어쩔 수 없이 가족과 함께 충청남도 부여로 이사를 가게됩니다. 그의 아들 장병태는 온양에서 늘상 친구들에게 맞고다니는 학교폭력의 피해자였습니다. 소위 말하는 왕따였습니다. 그런 이유로 장병태는 부여로 전학가기가 두려웠습니다. 이제 겨우 학교에서 누가 제일 아프게 때리는지, 또는 그들의 비위를 어떻게 맞춰줘야 폭력을 당하는 지 모두 파악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장병태는 새학교에 가게 되면 새학교의 모든 폭력 주동자들의 성향을 공부해야한다는 미래와 새 학교에 전학가도 결국 자신이 왕따인 것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좌절감에 빠졌습니다. 장병태는 부여로 이사를 간 첫 날, 자전거 사고로 한 남학생과 부딪혀 그 남학생을 크게 다치게 하는 사고와 마주합니다. 그리고 전학을 가게 될 새학교의 이름은 부여농업고등학교입니다. 부여농업고등학교에는 큰 소문이 퍼졌습니다. 바로 충청남도 아산에서 싸움을 제일 잘하는 아산 백호(이시우 배우)라는 별명을 가진 친구가 전학온다는 소문이었습니다. 장병태의 전학 날, 장병태는 소심한 모습으로 새학교에 첫 등교를 하게됩니다. 예전 학교와 같이 또 학교 폭력을 당할 것이라 예상한 장병태는 두려움에 떨고있었습니다. 하지만 새학교의 친구들은 왜인지 모르게 장병태를 학교의 대장처럼 대우해줍니다. 바로 장병태를 전설의 아산 백호로 착각한 것이었습니다. 장병태는 처음 받아보는 대우에 어쩔 줄 몰라하며 이 사실을 해명해야겠다고 다짐합니다. 하지만 달콤한 대접과 수많은 오해들 사이에서 진실을 말하기란 어렵습니다. 그렇게 학교 폭력에서 벗어나 마치 자신이 아산백호인 마냥 호화로운 삶을 살던 장병태는 진짜 아산 백호가 같은 반에 전학오게 되면서 이야기는 완전히 달라지기 시작합니다.
2. 드라마 <소년시대> 등장인물
드라마 <소년시대>의 등장인물을 소개하겠습니다. 주인공 장병태는 맞지않고 살아가는 게 인생 최고의 목표인 찌질이 19살 남학생입니다. 부여농업고등학교로 전학을 가서 우연치 않게 싸움에서 이겨 학교 대장 대우를 받게 되는 인물로써 댄서인 아버지의 피를 물려받아 춤에 재능이 있는 인물입니다. 장병태는 임시완 배우가 연기했습니다. 다음 인물은 장경태 입니다. 장경태는 아산 백호라는 닉네임을 가진 인물입니다. 그 이유는 그가 아산에서 싸움을 제일 잘하는 인물이기 때문입니다. 장경태가 아산에서 부여로 이사 간 날, 장병태와 자전거 사고로 잠시 기억을 잃게 됩니다. 아산 백호의 닉네임을 가진 장경태는 이시우 배우가 연기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지영을 소개하겠습니다. 이지영은 여학생으로 부여의 흑거미라는 닉네임을 가진 여자 싸움 대장입니다. 하지만 그녀의 부모님들은 그녀가 싸움에는 관심없는 바르게 자란 딸로 알고있습니다. 그녀는 무차별적인 학교폭력의 주동자가 아닌 학교폭력의 피해자들을 위해 가해자들을 복수하기 위해 폭력을 쓰는 여학생입니다. 어린 시절 장병태와 한 마을에서 살았던 기억으로 장병태를 짝사랑하고 있으며, 장병태가 부여에서 곤란한 상황을 마주할 때마다 싫은 척하지만 그 누구보다도 장병태를 진심으로 곁에서 도와주는 인물입니다. 부여 흑거미라는 닉네임을 가진 박지영 역은 이선빈 배우가 연기했습니다. 이 이외에도 많은 신인 배우가 조연으로 등장합니다. 신인 배우들이지만 좋은 연기력으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3.드라마<소년시대> OST 수록곡
드라마 <소년시대>는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으로도 유명하지만, 동시에 적재적소에 잘 사용된 OST 수록곡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특히나 가수 MORE(모어)의 "깊은 밤에 우리"라는 곡은 장병태와 부여여자상업고등학교의 최고 절세미녀인 선화와의 러브스토리를 아주 돋보이게 함과 동시에 그 시절 10대의 감수성을 떠올리게 하는 좋은 노래입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노래는 가수 노라조의 "이판사판"이라는 곡입니다. 극 중 장병태가 학교폭력을 벗어나기 위해 갖은 노력을 시도할 때의 장병태의 의지를 응원해주는 노래라고 생각됩니다. 또한 이 곡은 발라드 장르가 아닌 트로트 장르로 1980년대의 그 시절을 생동감있게 느끼게 해주며 마치 그 시절에 있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10대 시절의 무모함과 풋풋함을 느낄 수 있음과 동시에 학교 폭력에 대하여 깊게 한번 쯤은 생각해볼 수 있는 드라마 <소년시대>를 추천합니다.